바다건너/170213-170221 미국

+2. 파라마운트 스튜디오 투어

heestory 2017. 2. 26. 01:38
출발하는 날 까지 파라마운트 스튜디오 투어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중에 고민고민을 하던 중,

워너브라더스는 코난쇼 때문에 갈 일이 있었기에 그냥 파라마운트 투어로 결정했다.


알고보니 친구는 마블시리즈 때문에 워너 브라더스에 더 가고 싶어했어서 미안했는데, 사실 나도 너무 가고 싶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 투어는 공식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를 해야 하는데, 프로모션코드 CDAD를 입력하면 1인당 50불로 예약 가능하다.

우버를 타고 도착해서 스튜디오투어관으로 가면 여권검사와 짐검사 (진짜 쓱 보고 돌려준다)를 하고

안에서 대기를 하는데 트로피들이랑 영화 명장면들을 틀어 놓았다. (이 곳에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


그러고 시간에 맞춰 가이드가 와서 가이드를 따라 골프카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진짜 골프카 처음 출발하는데 엄청 재미있다.

가이드가 말이 빨라 조금 천천히 말해달라고 이야기 했는데도 불구하고 30프로정도밖에 못 알아 들어서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또다시 느꼈다.


내가 워너브라더스가 아닌 파라마운트를 선택한 데에는 세가지 이유가 있었다.

1. 기념품으로 출입증을 주는 것

2. 워너브라더스는 가이드가 성대모사를 해주는 데 반해 파라마운트는 아이패드로 영화를 보여주는것

3. 스튜디오에서 할리우드사인이 보이는 것


모르는 영화가 많아 아이패드로 봤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아차리지 못했는데,

처음 들어가는 입구에서 파라마운트 정문과 파라마운트 극장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포토스팟이었다.


나중에는 영어듣기에 지쳐 조금 피곤하긴 했는데 (그리고 너무 넓은 곳인데 다들 실내세트장이 많아 지루핸 감도 있었다) 나름 재미있었다.

기념품샵은 예쁜 것이 정말 하나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