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161027-170704 Working Holiday

21. [토론토+1][20161027] 토론토 공항 입국심사 / SIN 카드 발급

heestory 2016. 11. 5. 07:50



자그마치 11606 KM 를 달려 인천에서 토론토까지 달려왔다.


토론토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기가 생각보다 매우 까다롭고 오래 걸린다고 해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immigration까지 빠른걸음으로 걸었다.

한 1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었는데

입국서류에 방문목적을 study라고 적었더니 academy에서 발급해준 document가 없으면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working-holiday 비자가 있다고 했더니 그것과 study는 다른것이라며 입국수속을 해 주었다.

주의할 점은 SEX관련 일을 하지 말 것, 6개월 이상 academy를 다니지 말 것. 이렇게 크게 두가지였던 것 같다.


work permit을 발급받고 바로 도장을 찍어주고 여권에 서류를 스테이플러로 찍어준다.

그것을 가지고 바로 옆 코너인 service Canada로 들어갔다.


대충 임시숙소랑 방금 발급받은 work permit 을 주면 SIN NUMBER가 적힌 종이 한 장을 준다.

처음 발급 받을 때, 거주지에 대한 내용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는데

갖고 있는 거주지 주소라고는 호스텔밖에 없어 호스텔 예약내역을 보여주었다.


그랬더니 담당자가 5일밖에 없는건 거주지가 아니라고 이야기 해서, 5일동안 집 알아 볼 것이라 이야기 했더니

5일은 너무 짧은 시간이라고 절레절레 하면서 SIN을 발급 해 줬다.

매우 불친절 했지만 덜덜덜 떨려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 친척들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내가 가져온 선물들을 주고, 또 그만큼의 선물을 받아 짐을 새로 싸고

저녁식사를 하고 일찍 잠에 들었다.



첫날 먹은 밥, 토론토에서도 한식을 이렇게 먹을 수 있구나


오늘 발급받은 서류 두장은 캐나다 어딜가도 가장 필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사본으로 복사하고 스캔해서 USB에 넣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