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161027-170704 Working Holiday

80. [오타와+60][20161225] Christmas Party로 Gatineau의 Cottage에 초대받다.

heestory 2016. 12. 27. 14:18

날씨가 며칠 좋더니 크리스마스에 갑자기 추워지는 말도 안되는 경우라니


이 전부터 가티노 쪽으로 가면 코티지가 참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 한 번 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운이 좋게 크리스마스 파티로 가티노 코티지에 초대가 되었다.


이 전부터 캐나디언의 휴일 저녁식사 ( 세네시간은 기본이라고,, ) 에 대해 들어보긴 했는데

정말로 캐내디언네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기대가 되었었다.

( 그리고 세네시간이 기본이라는 말을 이제 실감할 수 있었다 ㅎㅎ )



계속해서 스낵이나 맥주, 와인을 먹고 수다 떨고 영화를 보다가 '이렇게 과자로 배가 차려나 보다, 밥을 먹고싶은데..' 싶을 때

에피타이저를 먹자며 다같이 모여서 먹은 크렌베리 치즈파이(?)

이것이 에피타이저가 아니고 식사라 했다면 다 먹었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한시간 쯤 지나서 주메뉴인 터키가 등장했다.

사실 어제 터키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는 가져다 준 것 만 먹어서 Whole Turkey를 볼 수 없었다) 엄청나게 기대를 했다.

지금 파 내고 있는 것이 터키속을 채워놨던 빵이다. 



어제랑 비슷한듯 하면서 다른 플레이트, 

어제도 물론 맛있었는데 오늘먹은 그린빈이랑 캐럿이 진짜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