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출국 전 할일] 국제청소년증 발급받기
작년 여름,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꽤나 유용하게 쓰였던 ISIC(국제 학생증)를
졸업 직전에 다시 재발급 받아 꼭 졸업하고도 1년 동안 사용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그만 깜빡 잊고 재발급을 받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에 이번 워홀을 준비하며 알아보니 IYTC라는 국제 청소년증이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혜택면에서 따져보면 ISIC보다 훨씬 많이 부족하지만
일단 항공권이나 유스호스텔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거금 62,000을 투자하여
유스호스텔회원증을 겸용하는 국제 청소년증을 발급 받았다.
캐나다에서 지역이동을 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그레이 하운드의 경우 25프로 할인,
HI 호스텔의 경우 4만원 할인 등
꽤 많은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나는 최근 신한은행에서 글로벌멀티체크카드를 만들기 위해 통장개설을 한 내역이 있었는데
한 달 이내의 통장개설 이력이 있었기 때문에 IBK기업은행 겸용 국제청소년증을 발급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종로에 있는 KISES 본사에 가서 신분증을 발급받았다
(우편으로 수령이 가능하지만, 항공권 관련하여 이것저것 문의를 드리고자 직접 방문하게 되었다.)
발급비용은 이미 인터넷으로 접수 한 이후 무통장 입금을 했기 때문에
가서 유스호스텔 겸용인지 재확인 한 후, 여권 영문성명과 일치하는 것을 보고 바로 즉석에서 발급받을 수 있었다.
캐나다에 도착 한 이후에도 몇번 이용한 적이 있는데,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문의를 드렸었고 방문했을 때도 그렇고 카카오톡으로 문의를 드렸을 때도 그렇고
정말 너무너무 친절하게 알아봐주셔서 믿고 이용하고 싶은 KISES 항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