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오기 전 부터 계획 했었던 2월의 샌프란시스코 여행.
캐나다에 오는 김에 그래도 미국여행은 한 번 해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예정해 놓았던 것이었는데
솔직히 이 여행때문에 일자리를 구할 때에도 혼자 마음이 많이 썩었던 것이 사실이다.
일하기 시작한 지 한달만에 간다고 하기에 눈치가 보일 것이 뻔했기 때문에
조금 더 조급하게 일자리를 구한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부터 무료취소 가능한 숙소로 5일 동안 예정 되어 있었고
캐나다에 오고 얼마 되지 않아 항공권도 예매 해 놓은 상황이었다.
당시 내가 예매 해 놓은 티켓은
오타와 >> 시카고 ( 유나이티드 )
시카고 >> 샌프란시스코 ( 프론티어 항공 )
샌프란시스코 >> 오타와 ( 유나이티드 )
샌프란 시스코의 일정에 만원 차이로 시카고 경유를 넣을 수 있어 시카고 경유를 넣고 예매를 해 둔 상황이었는데
갑작스런 일정 변경이 생기고 말았다.
여행에 함께 가는 친구와 나 모두 항공권 변경을 해야해서 60만원 정도 수수료가 나오는 상황이었는데,
어차피 60만원정도 낼 거면 일정을 길게 잡고, 다른곳도 여행을 가보자 해서 변경된 일정 !!
라스베가스를 꼭 가보고 싶어하는 나와, LA를 꼭 가고 싶어하는 친구덕에 겨우 8박 9일 ( 밤도착 새벽출발 ) 일정에
Los Angeles >> Las Vegas >> San Francisco 일정으로 정하게 되었다.
여행일정을 짜기에 시간이 부족했던 친구덕분에 내 마음대로 일정을 짰다는 것...
최대한 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말했던 곳을 포함하려고 했는데, 짝꿍마음에는 어떨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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