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에 프로파일을 제출한 이후에 언제일 지 모르는 시간 동안
하염없이 기다리다 보면, 운이 좋으면 인비테이션을 받게 된다.
캐나다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1년동안 올 수 있다고 초대해 주는 것인데
인비테이션 메시지가 오면
인비테이션 수락기간이 약 10일 정도 주어진다.
그리고 수락 이후 20일 이내에 필수서류들을 제출하면 최종 서류가 마감되는 것이다.
나는 여권사본, 여권사진, IMM5707, 범죄경력회보서, 신검확인서, RESUME로 여섯 개의 서류를 제출했다.
(신검결과는 지정 병원에서 바로 캐나다 이민국으로 보내기 때문에 확인서만 필요하다.)
이 전에는 왕복항공권과 통장 잔고증명서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딱 내가 인비를 수락했던 시기에 그 항목이 사라졌다고 한다.
(다른나라 워홀신청에도 이 서류들이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시간이 빠듯하기 때문에 인비를 받는 날부터 30일 준비를 하고 서류를 차근차근 제출해서 내는데
초기 정보가 부족했던 나는 바로 수락을 하는 바람에 황금 같은 10일의 여유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심지어 현충일 주말 전날이어서 주말을 제외하니 보름 조금 넘는 시간밖에 남지 않았었다.
또, 그 당시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와 함께 갑작스럽게 많은 인비테이션이 발송되면서 소위 '신검대란'이 발생했다.
신검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수요가 많다 보니 기간 내에 신검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생겨난 것이다.
20일 안에 신검을 받았어야 했던 나는 약 500번이 넘는 전화로
겨우 마감일 2일 전, 부산 해운대 백병원으로 신체검사를 예약할 수 있었다.
연휴를 제외하고 마지막 날 이었기 때문에 빠듯하게 당일치기 부산을 갔고
백병원 로비에서 최종결제 ( CAD 250 ) 까지 마치게 되었다.
모든 결제를 마치고 나면 결제 확인창(이건 혹시 모르니 캡쳐해 놓으라고 권장한다) 이후에
성공적으로 접수가 완료되었다는 안내창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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