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170213-170221 미국

+3.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heestory 2017. 2. 28. 01:00
전에도 포스팅 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스튜디오까지 역시 우버로 이동, 씨티워크 입구에서 내렸다.

10시 입장이라는데 넉넉하게 9시도 되지 않아 도착했고 그 시간에 상점들은 많이 닫혀있어서 기념품샵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짐검사 후 그 유명한 유니버셜 로고가 있는 곳에 들어갔는데 아쉽게도 공사중이라 예쁘지는 않았다.

표를 구입할 때에도 FOL을 살까 그냥 일반 입장권을 살 까 매우 고민했었다.

LA에서의 일정이 2월 14일 발렌타인과 2월 15일이었어서 발렌타인 다음날이면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는 생각에

무작정 일반 입장권을 사긴 했었지만 들어가는 입장할 때 좀 불안해서 업그레이드를 할 까 많이 고민을 하긴 했다.


그런데 진짜 FOL안산 것이 신의 한수였다. 가장 많이 기다린 것이 식당이었을 만큼 5분 이상 기다린 놀이기구가 하나도 없었다.

9시 50분 쯤 입장을 시작했는데, 3시도 채 되지 않아 점심도 먹고 유니버셜에 있는 모든 놀이기구를 탔을 만큼 (심지어 미이라는 두번 탐)

그리고 줄이 좀 길어보이기는 했는데, 금방금방 쑥쑥빠져서 정말 빨리 탈 수 있었다.

유니버셜 내부는 와이파이가 빵빵 터져서, 유니버셜 어플을 받아 예상 대기시간을 확인하고 지도를 확인하며 다녔는데

트렌스포머 예상 대기시간이 15분이라고 나와서 (15분이 나왔던것은 트렌스 포머 뿐이었다 대부분 5분 ) 불안했는데

이것도 역시 5분 정도 기다녔던 것 같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도 짧은 25?분 정도 하는 투어코스가 있었는데 진짜 엄청 재미있었다.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내 친구는 파라마운트 두시간보다 이 25분을 더 좋아했던 듯 하다...



아쉬웠던 것은 해리포터 덕후였던 내가 가장 먼저 탄게 해리포터 였는데,

사실 3D나 4D가 어지러워 별로 안좋아했어서 적응이 되지 않아 어지럽기만 하다 끝나서 아쉬웠다.


점점 적응이 되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갈까 하다가 너무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나왔는데 아마 더 재미있었겠징...

점심식사는 버터맥주를 판다던 3 BLOOM STICK으로 갔는데, 가격대비 별로였고 심지어 어버버 하다가 시키기러 했던 것도 못시켰다

버터맥주맛은 바닐라우유, 프로즌버터맥주는 바닐라쉐이크 맛이었다.

4인이상가면 세트 있는데,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것 같은데 진짜 한상 가득 차려주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