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라스베가스로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일단 유니버셜이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늦은 시간에 있는 버스를 예약 했다.
GOTO BUS라는 사이트를 찾아 들어갔는데 25불하는 그레이 하운드는 6시간 걸린다고 적혀있는데
10불하는 이상한 처음보는 Tufesa 라는 버스가 4시간 걸린다고 적혀 있어, 어차피 야간 이동일텐데 하고 무작정 예약을 했다.
너무 피곤해서 터미널가서 좀 자야겠다 하는 생각을 했는데,
우리나라 시골에 있는 그 버스터미널 같은 느낌으로 엄청 작은 사무실이 덩그라니 있었고
멕시코회사라고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모든사람이 스페인어를 쓰고 있었으며
심지어 틀어주는 TV도 스페인 방송이었다.
GOTO버스 어플을 통해 받은 QR코드를 보여줬는데 접수하는 사람이 이것이 무엇이냐며..
그러고 여권을 받고 확인을 하더니 무슨 이상한 안내책자 같은것에 탑승버스번호를 적어주더니 이것이 표라고 했다.
심지어 탑승시간이 되서 버스에 탑승했는데 표 확인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시빌워인지 캡틴아메리카인지 영화를 버스에서 틀어주는데 스페인어 더빙었다...
버스는 생각보다 나름 편했고, 중간에 정차 없이 내리 달려 정말 4시간 조금 넘어 도착한 것 같다.
서커스 서커스에서 내렸는데, 우리가 묶을 트럼프 호텔과 엄청 가까운 줄 알았는데 25분에서 30분 정도 걸렸다.
'바다건너 > 170213-170221 미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애그슬럿 EggSlut (0) | 2017.03.01 |
---|---|
+3. Las Vegas, Trump Hotel (0) | 2017.03.01 |
+3. LA 리틀도쿄의 라멘 집, 다이코쿠야 (0) | 2017.02.28 |
+3.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0) | 2017.02.28 |
+2. NBA LA LAKERS 직관 (0) | 2017.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