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다.
일 끝나고 집에 오는길에 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한참전에 가는 것을 봤는데도 기다리고 있어서 이상하다 싶었다.
버스를 탔는데 이상한 느낌은 왜 틀리지 않는 것인지....
버스기사 아저씨가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 밤 10시 30분에 15분간 모르는 길을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심지어 속도도 엄청 빠르게 가서 두어 번 사고가 날 뻔도 했다.
승객들도 불안했는지 하나 둘 씩 앞으로 나와 초조하게 운전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곧 아는 길이 나오겠지, 나오겠지 하는데 나오지 않아 구글지도로 위치를 보니 한참 돌아서 겨우겨우 집쪽으로 가고 있었다.
한밤중에 있었던 색다른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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