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161027-170704 Working Holiday

45. [오타와+25][20161120] 첫눈 / 신한 글로벌 멀티카드 인출 / 다시 백수

heestory 2016. 11. 22. 08:50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첫눈이 온다.

아침에 집에서 나오는데 진눈깨비가 어마어마하게 오고 있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런 겨울이라면 견딜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갑자기 겨울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


캐나다 달러 현금으로 갖고 있던 것을 학원비 내는데 쓰느라 현금이 필요해서

신한은행 글로벌 멀티체크카드에 있던 돈을 뽑으려고 Rideau Centre에 들어갔다.

한국에 있을 때, 신한은행에 전화했을 때, 캐나다에 가서 확인해 보라고 이야기 해서 확인을 못하고 왔었는데

Rideau에서 확인해 본 결과

CIBC는 CAD 800까지 + $3.00

RBC는 CAD 400까지 + $3.00

TD는 (한도는 모르겠으나) CAD 1000을 인출했을 때 + $3.50였다.

CIBC ATM 기기에서 수수료 확인 창


사실 ATM 별로 확인해 보려고 들어갔는데 다른 기계들은 다 수수료 확인 하는 창이 나왔는데

TD는 1000달러 인출 버튼을 누르자마자 수수료 묻는 창이 나오지도 않고 바로 나오는 바람에

할수 없이 TD 은행에서 1000달러를 인출했다.

100달러로 확인해 보지 않은게 다행이라 생각했다.


만약 여유가 있다면, 캐나다에 들어올 때, 글로벌카드보다는 현금으로 환전을 해서 많이 가지고 오는게 훨씬 더 저렴할 것 같다.

( 써니뱅크 50% 우대수수료나 글로벌 체크 충전 수수료가 비슷한데, 출금수수료 3달러가 추가되기때문)

그래도 돈을 뭉태기로 들고왔으면 굉장히 불안했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나는 나름 만족하고 있다!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길, 눈이 꽤나 많이 쌓였다.


그리고 오늘 캐나다에서의 첫 파트타임을 그만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