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161027-170704 Working Holiday

47. [오타와+27][20161122] 오타와의 생혐, Farm Boy / Billing Bridge Shopping Center / 캐나다의 ABC마트, Tootsies

heestory 2016. 11. 23. 11:04


한국에서도 빵을 참 좋아해서, 아침마다 Ciabatta나 식빵 ( 그냥 bread라 한다)을 먹었었는데

캐나다에서 빵집들은 거의 디저트가 대부분이고 식빵은 마트에서 대용량으로 파는 것 밖에 보지 못했다.

그래서 학원 선생님께 디저트말고 Bread를 파는 Bakery를 추천해 달라하니, Farm Boy라는 마트를 추천해 주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생각보다 Farm Boy가 가까운데 없어서

Winter Boots도 살 겸 겸사겸사 Billing Bridge Shopping Centre 근처에 있는 Farm Boy에 다녀왔다.




학원선생님 말을 들어보니 local에서 나오는 식품들을 위주로 판매하는 생협과 같은 느낌이었다.

가공품들이나 유제품들, 야채, 빵들이 다른 마트보다 신선해 보이는데 반해 그렇게 많이 비싼 편은 아니었다.


Farm Boy에도 다른 마트처럼 일반 가공품도 있고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공장에서 만드는 빵과 고기가 있기도 하지만

매일 빵을 굽는 신선빵코너나 치즈코너, 햄 코너, buffet식 식품코너가 있었다.

집이랑 조금 더 가까웠다면 정말 자주 가게 될 텐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조금 멀다.


집 가는 길에 환승을 하려면 꼭 들려야 하는 Billings Bridge.

자주가던 Rideau Centre나 Bayshore보다는 작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Rexail, walmart, independent, 각종 은행, 통신사, 유기농 가게 등 있을 만한 가게들은 다 있다.

심지어 커다란 푸드코트도 있다.



나는 우리나라의 ABC마트와 같은 Tootsies에 가기위해 Billings Bridge를 갔는데,

ABD마트보다 훨신 코스트코 같은 느낌으로 신발을 쌓아 놓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신어볼 수 있었다.

가격도 다른 마트에서 봤던 가격보다 많이 할인을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