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에 등록해 두었던 유희노리공연이 있어 Canadian Museum of History에 다녀왔다.
평소에는 Rideau에서 8번 버스를 타면 근처까지 가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았다.
내가 가는 시간에는 8번이 그쪽으로 안간다고 하여, 카지노를 갔던 기억에 무작정 Parliament hill로가서 오는 STO를 붙잡고 물어봤다.
기사분이 박물관까지 가지는 않지만 걸어서 2분정도 거리까지 간다고 말해 주어, 무사히 도착 !
홀에서는 저녁을 나눠 주었는데 외국인들은 많이 씩 퍼주던데 뭔가 접시가 초라한 기분.
사실 조금받았어도 맛없어서 남겼지만, 저번 문화원 홍보때부터 타겟이 자국민이 아닌 Canadian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 이 이야기도 하자면 긴데, promote를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하긴 해도,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
한국인을 위한 행사가 아닌 현지인을 위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서인지 기분이 좀 그랬다.
출처 : 캐나다 한국 문화원 페이스북
연희공연은 정말 많이 보러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볼때마다 새로운 컨텐츠가 있어서 너무 놀라운 것 같다.
이번 공연에서는 악기 채를 던지고 주고 받으면서 바꿔 연주했는데 (설명을 못하겠다) 저렇게 쳐도 잘치네 싶었다.....
장구잽이분 진짜 어떻게 저렇게 파워장구인지, 한음한음이 정확하게 들려 정말 신기했다.
집에 돌아와서 사부님께 사진을 보내 드리니 아는팀이라 이야기 해주시던데 한국에서도 이름 있는 팀인가 보다.
좋은 공연덕분에 기분이 다시 좋아졌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