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갈 때 마다 (심지어 버스를 타고 지나갈 때에도 눈에 띌 정도로) 줄이 길어 한 번 먹어보고 싶었던 Sansotei
사실은 한국에서도 일본라멘을 진짜 좋아해서 자주 먹으러 다녔었기 때문에 너무 오랫만이라 신이 나 있었다.
3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친구가 조금 늦는 바람에 어차피 기다려야 했었기에 괜찮았다.
줄을 서서 기다릴 때는 넓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벽 한면이 거울이었어서 생각보다 작았다.
가기 전 부터, 음식이 짜다고 많이 들었어서 주문할 때 less salty하게 부탁드리며 tantan을 주문했다.
내 입 맛에는 그래도 짰기 때문에, 육수를 조금 더 달라해서 먹었다.
( 사실은 국물을 조금 덜어놓은 상태에서 거의 그릇이 넘칠정도로 육수룰 부었다.
내가 많이 예민한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많이 싱겁게 먹는 편도 아닌데.. )
육수를 더 넣어 덜 짜게 만들었더니 내 입맛에 잘 맞았고, 맛있었다.